손풍삼 순천향대 교수가 제6대 순천향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순천향대는 24일 오전 11시 교내 실내체육관에서 ‘순천향대 제5·6대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풍삼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문화가 성적 지상주의, 고착화된 서열 구조, 수도권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지적하고 “전공을 불문하고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분석력, 예술적 표현력을 갖춘 진정한 이 시대의 지성인을 배출하기 위해 힘쓸 것”라고 밝혔다.
구성원과의 소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총장은 “총장으로서 가능한 모든 소통의 장을 열어 문제는 무엇이고, 또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찾아갈 것을 약속한다”며 “학내 구성원들도 교수 상호 간, 교수와 직원 사이, 교직원과 학생 사이의 소통의 문을 열고 대학의 발전을 이끄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임식을 통해 지난 8년간(4,5대)의 총장임기를 마무리한 서교일 총장은 순천향대의 비약적 발전에 힘을 모아 준 교·직원에 사의를 표하고 “손풍삼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순천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전 총장은 향후 김정옥 이사장의 뒤를 이어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제4대)으로 취임, 활동하게 된다.
손풍삼 신임 총장은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석사 학위, 단국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통령 비서실 교육 문화 비서관, 국방부 대변인, 국립방송 K-TV 주간을 거쳐 2002년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교수, 순천향대 대외협력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손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09년 3월 1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최고위원, 호서대 강일구 총장 등 150여 명의 외부인사와 교직원 300여 명, 학생 300여 명, 지역주민 50여명 총 8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