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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 950명 수용 기숙사 완공
270억 투입 전체 학생중 40% 기숙사 생활
전교생 기숙 '보딩캠퍼스' 첫 단계 완료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9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숙사를 완공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기숙사 제4관의 준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숙사 완공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지난 2006년 선포한 '비전2010+'의 핵심 사업이다. 고려대는 기숙사 4관에 이어 5관이 완공되는 2010년까지 전 학년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보딩캠퍼스(기숙캠퍼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숙사 4관은 270억여원을 투입, 2006년 10월 착공해 2년4개월 만에 개관한다. 총 9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기숙사인 4관은 연면적 2만650㎡에 지하 1층·지상 8층의 쌍둥이 건물이다. 2인실 457개와 1인실 28개, 장애우실 14개를 갖추고 있다.

고려대는 "기숙사 4관은 전교생이 4년간 기숙사 생활을 하며, 영어를 생활화하려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비전을 선보일 첫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는 브리지(bridge)에는 영어만을 사용하도록 하는 잉글리쉬온리존(English Only Zone)을 설치할 예정이다. 잉글리쉬온리존에는 외국인 강사를 상주시키고, 기숙사생들만을 위한 외국어 특별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윤석 세종부총장은 “이번 기숙사 제4관의 완공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발전에 한 획을 긋는 일”이라며 “향후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학 교육 모델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기숙사 4관 완공에 따라, 전체 학생 중 약 40%가 기숙사 생활을 할수 있게 됐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02-25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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