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가 홍승용 총장 후임으로 이본수 총장 직무대행
<사진>을 선임했다. 학교법인 인하학원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인하대 제12대 총장에 이본수 총장직무대행(63, 화학과 교수)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1946년 전남 출생으로, 1968년 서울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버클리대(UC Berkeley) 연구원을 거쳐 1982년부터 인하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교내에선 이과대학장·대학원장·부총장·총장 직무대행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앞서 인하대 재단 총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논의를 거쳐 이본수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3명의 총장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는 이날 논의 끝에 이본수 총장직무대행을 새 총장으로 낙점했다.
이 신임 총장은 지난해 말 홍승용 전 총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총장직에서 물러난 뒤 현재까지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인하대 관계자는 "홍승용 총장의 급작스런 사퇴 이후, 이사회가 후임자 인선에서 안정성과 연속성을 고려한 것 같다"며 "외부인사를 영입했던 전임 총장 때와는 달리 부총장과 총장직무대행을 거친 내부 인사를 선택한 것이 그 근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