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졸업생, 수녀 등 입학 화제
색다른 이력 전문대학 입학생 눈길
색다른 이력을 가진 입학생들이 전문대학에 입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포항대학 관광호텔 비즈니스과에 입학한 박현규 군은 나이가 열 다섯밖에 안 된다. 포항 흥해 서부 초등학교를 졸업한 박 군은 검정고시로 중·고교 과정을 마친 후 바로 대학에 입학했다.
“7성급 특급호텔 CEO가 되는 것이 앞으로 꿈”이라는 박 군은 “중국에서 유학 온 교환학생들과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중국어를 익힌 뒤 일본 자매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흔 네 살의 나이에 대경대학 헤어디자인과에 입학한 인보성체 수도회 소속 정 마르타 수녀도 화제다.
지난 1994년 수녀의 길로 접어든 그녀는 지난 15년간 해외에서 선교활동을 해왔다. 제대로 된 봉사활동을 하려면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헤어디자인을 전공하기로 결정했다.
정 마르타 수녀는 “헤어디자인을 전공한 뒤 페루 등 국내외에서 좀 더 전문성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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