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가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신창(순천향대)역사에 열린문고(북 스토리)를 설치했다.
순천향대는 2일, 신창(순천향대) 역사 내 이동통로에서 열린문고 '북 스토리'의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북 스토리'는 지난달 24일 취임한 손풍삼 총장이 취임 직후 착수한 문화 캠페인의 첫 걸음이다. 손 총장은 “학생들이 서울과 아산으로 통학하는 1시간 30분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개인 소장부터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손 총장은 자신이 소장한 단행본 3000권을 기증했다.
신창(순천향대)역에 설치된 '북 스토리'는 가로 가로 13.6m 세로 2m10cm 크기로 조성됐다. 순천향대는 "단순히 책을 진열한 서가가 아니라 전철 내에서 책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코레일 충남지사와 함께 책과 음악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다자인 됐다"고 밝혔다. 설계와 디자인은 이대학 건축학과 이태희 외래교수가 맡았다.
역사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학생 뿐만 아니라 전철 이용객이면 누구나 1인 1권씩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반납은 돌아오는 길이나 1주일 안에 자발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순천향대는 "신창(순천향대)역에서의 책 읽기 운동이 호응이 좋을 경우 온양온천역 등 다른 역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