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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특집]설레는 새 학기 … 기대와 다짐

방학 중 한산했던 캠퍼스가 개강을 맞아 북적이고 있다. 새 학년을 맞아 각자 각오나 의지는 다르지만 새로운 학기를 기대하는 마음만큼은 보는 사람도 두근거리게 할 정도다. 학년별로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는 대학생 4인방에게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본다. 

"사람과의 인연, 두려워하지 말 것"- 소민주(동아방송예술대학 디자인계열 1)

동글동글 귀여운 이미지의 신입생 소민주씨는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대학생활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집중해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는 것.
'사람과의 인연을 두려워하지 말 것'. 이것이 그녀의 다짐이다. "전부터 혼자 있는 것을 편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사람과의 인연을 오래 지속하지 못했어요. 제가 속한 학교나 교회에서 맡은 일을 성실히 해내고 공동체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게 저의 다짐이에요."  소통을 통해 함께하는 사람들과 따뜻함과 즐거움을 나누길 원한다는 기대를 밝혔다.

“동기·선후배들과 유대 더욱 돈독히”- 이환규(연세대 인문학부 2)

현재 연세대 교육대학에서 25대 부학생회장직을 맡은 이환규씨는 지난 새내기 1년을 돌아보며 “대학에 와서 배운 것은 전문적인 지식이나 학점 잘 받는 법보다는 사람과 함께 어울리고 유대를 돈독히 하는 방법”이었다고 말한다.
1학년 때 별명이 '전참('전부 참여'의 준말)'일 정도로 학교 내 많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그는 올해도 선후배, 동기들과 끈끈한 유대를 이어나가며 자기계발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학업, 인간관계, 학생회 활동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그의 새 학기 다짐이다.

"두려움 떨쳐내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 김현정(서울여대 영어영문 3)

지난 한 해 개강파티, 사은회, MT 등에 참가하며 학회 회장으로서 여러 선배, 동기들과 재미있는 대학생활을 보낸 김현정씨.
장래희망이 교사인 그녀는 현재 교직이수 대상자 발표를 기다리며 영문학 공부에 푹 빠져 볼 생각이다. 09학번부터 서울여대 영어영문학과에서 실시하는 문화번역 교육과정을 방학 동안 참여해 번역의 재미도 느껴 보고 싶다고 한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겠다는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새 학기를 맞은 대학생들을 향한 그녀의 한 마디! "요즘 청년실업, 취업난에 마음 졸이는 많은 대학생 여러분!! 우리 모두 힘내요^^"

"남은 1년, 고시생으로만 살지 않겠다!"- 제남모(연세대 교육 4)

대학생으로서 남은 시간은 이제 단 1년.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남은 1년 동안 임용시험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야 할 제남모씨는 “학생으로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에 두려움도 있다”고 말한다.
임용시험 준비는 물론 전공수업도 들어야 하기 때문에 4학년이 힘들겠지만 그는 당당히 "고시생으로만 살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힌다. 그동안 참여해 왔던 모임 '수유너머'에서 토론 및 세미나를 계속할 예정이며 학과 공부와 운동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최윤영 학생기자 = 연세대>

한국대학신문 기자 (mdong@unn.net) | 입력 : 09-03-09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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