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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택 한성대 총장 “학생이 성공해야 명문대학”
취임식서 “일류대학 되려면 관성과 타성 버려라” 강조
“한성대를 명문대학으로, 일류대학으로 만드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적 과제다.”

정주택 한성대 신임 총장의 취임 일성이다. 정 총장은 27일 오후 3시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학생이 성공해야 그들을 교육하고 지도해 준 교수와 직원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학생과 더불어 성공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 △내적 역량 결집 △외적 지원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우리 대학의 내·외적인 조건과 환경은 우리에게 관성과 타성을 버릴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대학이 무엇을 해야 하고 그 방향성을 어떻게 구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실천적으로 고민하고 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성원의 내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선 “구성원들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이끌어 내고 조직화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성대에 대한 긍정적이고 전향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외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선 “동문을 비롯해 한성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는 모든 분들의 지원을 얻어 낼 수 있는 관심과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이것 역시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관심과 열의가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한성대를 명문대학으로, 일류대학으로 만드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적 과제”라며 “이 과제를 수행하는 데 기꺼이 앞장서고자 총장이라는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특히 정 총장은 “보직 교수들과 같이 설계하고 제시하는 일들이 지니는 진정성과 열성을 믿어 달라”고 당부하며, “임기 내에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과욕을 부리지 않고, 충분히 숙고해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주택 총장은 1971년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아메리칸대(The American University)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국회 사무처 입법조사관을 거쳐 1991년 8월부터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성북구 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 국무총리실 지방이양추진실무위원회 위원, 한국자치경영평가원 이사, 금융감독위원회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한성대 행정대학원장·교수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달 13일 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회에서 6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정 총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4년간이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03-27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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