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키우는 일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랄 것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생각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이가 때론 ‘웬수’ 같을 때도 있다.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장이 아이 키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세상을 개척하고 리드해 가는 자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창의적 자녀,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자녀 세 부분으로 나눠 담담하게 교육법을 소개한다.
좋은 대학에 꼭 가야 하는지, 조기유학을 어떻게 봐야 할지, 사교육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풀었다. TV와 인터넷 등에 허우적거리는 아이를 구해내자는 이야기에서는 부모들의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것이다.
미래를 위해 아이가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돕고, 직업을 선택하는 데 부모는 어떤 조언을 해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서습관과 친구 사귀기 등 자녀교육 전반이 담겨 있다.
저자는 책을 쓰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좀 더 단호했더라면’ ‘좀 더 친구 같았더라면’ ‘좀 더 좋은 조언을 해 줬더라면’ 하는 반성이 책에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