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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해외동포전형 신설
해외 한인학교 출신 현지동포 자녀 대상
입학사정관제로 30명 선발키로
건국대가 다문화 시대 인재 유치를 위해 해외 한인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을 신설한다.

건국대는 2010학년도 입시에서 ‘차세대 해외동포전형’을 도입, 입학사정관제로 30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각국에 흩어져 해당 국가에서 뿌리를 내린 해외동포 자녀가 대상이다.

유학생이 아닌 해외 한인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한 전형은 건국대가 국내에서 처음에 해당한다. 그간 국내 대학의 재외국민전형은 해외 학교를 나온 해외 상사 주재원이나 공무원, 국제기구 근무자 자녀가 그 대상이었다. 때문에 한인학교 출신의 일반 해외동포 자녀들은 상대적으로 국내 대학 입학이 불리하다고 지적돼 왔다.

문흥안 입학처장은 “해외 한국인학교 학생은 다문화를 체험한 경험과 잠재 능력에도 불구하고 그간 국내 대학의 입학전형에서 소외돼 왔다”며 “한국인학교를 다닌 해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 해외 교포 자녀들의 국내 대학 진학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04-08 오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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