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WCU, 최종 30여 개 과제 선정될듯
오는 20일 이후 최공 과제 발표 예정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2차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사업(이하 2차 WCU 사업)’에서 최종적으로는 30 여 개 과제가 선정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해외 동료평가가 최종 선정 과제에 있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의 2차 WCU 사업 1단계 심사를 통과한 75개 과제들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워싱턴 DC에서 해외 전문가 교수 116명이 참가한 가운데 2단계 해외 동료평가를 받았으며 교과부는 오는 17일 예정된 3단계 국내 종합패널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이후 최종 선정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과부에 따르면 최종 선정 과제 수는 30개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 관계자는 “2차 WCU 사업의 평균금액으로 보면 30개 내외의 과제가 선정될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최종 선정과제에 신청금액이 있을 것이고 신청금액을 합산하다 보면 금액에 따라 (선정 과제 수가) 추가될 수도, 감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차 WCU 사업에서는 전국단위 공모의 경우 인문사회 중심과제에 70억 원, 이공학 중심과제에 20억원 정도가 지원되며 지방단위 과제의 경우 약 180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2차 WCU 사업의 최종 과제 선정에 있어 2단계 해외 동료평가 결과가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교과부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75개 과제에 대해 1단계 심사 결과 60%·2단계 해외 동료평가 결과 30%·3단계 국내 종합패널 심사 결과 10%를 반영해 최종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따라서 30%가 반영되는 해외 동료평가결과가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해외 동료평가의 경우 대학들이 제출한 대표 논문(10편 내외)과 연구계획서에 대해 정성 평가가 실시됐다.
한편 2차 WCU사업은 전공·학과 신설 지원과제(1유형)와 개별학자 초빙 지원과제(2유형)를 대상으로 전국단위와 지방단위를 구분해 사업대상을 선정한다. 전국단위의 경우 유형 1은 인문사회과제(금융공학·인문사회와 이공계의 융·복합 과제 등)만 사업대상이며 유형 2는 인문사회과제(학문 전 분야)와 이공학과제(신성장동력 및 녹색성장과 관련된 IT 기반기술, 건설분야)가 사업대상이다.
지방단위의 경우 유형 1은 인문사회과제(금융공학·인문사회와 이공계의 융·복합 과제 등)와 이공학과제(에너지·환경, 바이오제약·의공학, NBIC(나노(Nano)·생명(Bio)·정보기술(Info)·인지과학(Cogno)의 결합) 융합 기술분야 등)가 사업대상이며 유형 2는 인문사회 및 이공학 전 분야가 사업대상이다.
최근 발표된 교과부의 2차 WCU사업 1단계 심사에서는 전공·학과 신설 지원(유형1)으로 접수된 31개 과제 중 18개(58%), 개별 해외학자 초빙 지원(유형2)으로 접수된 108개 과제 중 57개(53%) 등 총 75개 과제가 2단계 평가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학별로는 연세대(원주캠퍼스 1개 과제 포함)·전남대가 8개로 가장 많은 과제가 선정됐으며 한양대가 6개, 경북대· 충남대가 각 5개, 경상대·부산대·영남대가 각 4개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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