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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음악영재 아카데미 75명 입학
서울시 지원으로 "경제 여건 어려운 학생 음악교육 지원"
건국대가 고가의 레슨비 때문에 베토벤의 꿈을 접는 학생들을 없애기 위해 음악영재 장학사업에 벌이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 11일 서울시와 함께 음악 영재 장학프로그램인 '2009 건국 음악영재 아카데미' 2기 입학식을 가졌다.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계적인 음악지도를 받기 힘든 음악영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원하고 건국대가 주관하는 음악영재 장학사업이다.

올해로 2기를 맞는 건국음악영재아카데미에는 21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서류 전형과 음악적성검사, 실기평가, 면접 등을 거쳐 지난해보다 15명이 늘어난 총 75명이 최종 선발됐다.

건국대는 "일반 학생들은 물론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과 다문화 가정 출신 등 다양한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자폐증상을 가지고 있는 학생도 합격해 친구들과 함께 음악영재 교육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12월까지 8개월간 국내외 저명 음악가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들로부터 피아노, 성악, 작곡, 관현악 등 분야별 교육을 받게 된다. 수업료 등 교육비 전액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04-13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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