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등록금 분할납부 횟수 늘린다
카드 납부제도 확대 추진...무이자 할부는 ‘글쎄’
연세대가 등록금 분할납부와 카드납부제를 확대할 전망이다.
16일 연세대에 따르면, 현재 2회로 제한돼 있는 등록금 분할납부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연세대는 “아직 구체적인 분납 횟수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등록금 분할납부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 처음 도입된 등록금 카드납부제도 확대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카드납부제를 확대하기 위해 몇몇 신용카드 회사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우리은행 카드로만 등록금 납부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카드납부시 할부이자 문제에 대해선 미온적인 입장을 보였다. 연세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무이자 할부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은 카드사측에 전달했다”면서도 “할부이자율은 카드사가 결정할 문제이지 학교가 무이자를 추진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등록금 분할납부가 확대되면 카드 할부로 등록금을 납부하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어 할부이자 문제는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연세대 재학생 모임인 연세 교육공동행동 '2만마일'은 지난달 13일과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분할납부 4~6회 확대’와 ‘카드납부시 무이자 할부’ 등을 학교측에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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