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조직개편안이 오는 28일 국무회의에 상정돼 이달 말경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필환 교과부 창의혁신담당관은 "행정안전부 계획은 4월 중으로 마무리 짓는다는 것"이라면서 "행정안전부와 최종 협의도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조직개편안 내용을)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복수의 교과부 관계자에 따르면 교과부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학 관련 기능을 재조정, 2차관 소관이던 대학 입시·구조조정·국립대 법인화 등의 업무를 제1차관 쪽으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이주호 제1차관이 대학구조조정 업무를 직접 챙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이주호 제1차관이 대학자율화추진팀 업무와 대학구조조정·국립대학 회계제도 개선(국립대 재정·회계법 도입)·국립대 법인화 등의 업무를 맡고 1차관 산하 인재정책실에서 맡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육성사업,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 등 산학협력 관련 재정지원사업은 김중현 제2차관(학술연구정책실) 소관으로 넘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교과부는 정부의 ‘대국·대과제’ 조직개편 방향에 따라 현재 13관 70과 9팀(담당관·과장·팀장은 모두 과장급) 가운데 최소 15개 안팎의 과장 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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