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프로그램 대폭 축소
미국 내 경제사정 악화 ... 250~300명 선발
24일 외통부 국내 선발 절차 등 시행 계획 확정 발표
내달 초 제2기 한미 대학생 연수 취업 프로그램인 'WEST' 참가자 1차 선발절차가 42개 대학과 대교협·전문대교협을 통해 진행된다. 제1기 당시 지원 자격이 안됐던 휴학생과 학군장교·ROTC 전역자나 전역 예정자들도 이번 2기부터는 지원할 수 있게 됐다.
24일 외교통상부는 제2기 한미 대학생 연수 취업(이하 WEST) 프로그램 참가자를 250~300명 수준에서 선발키로 하고 국내 선발절차를 포함한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외통부는 미국 현지 경제사항 악화로 인턴 채용이 급감한 현실을 고려, 당초 선발 인원을 축소키로 했다. 정부는 상반기 1000명, 하반기 1500명 등 올해만 2500명 규모로 진행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연간 최대 5000명 규모로 기획됐던 프로그램이다.
확정 발표된 시행안에 따르면 프로그램 제1기 당시 지원할 수 없었던 대학 휴학생, 학군장교·ROTC 전역자, 전역 예정자들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외통부는 어학 연수를 지원받는 저소득층 참가자 범위를 기초생활수급 계층에서 소득 5분위(월소득액 293만원 이내)로 확대, 최대 80% 최소 25%까지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제2기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은 내달 초부터 6월까지 대학과 대교협·전문대교협 등을 통해 1차 선발, 외통부에서 2차, 미국 현지 스폰서 기업에서 최종 선발과정을 거쳐 이뤄지며 최종 선발자는 8월 출국해 9월 본격적인 연수활동에 들어간다.
23일 충북대·부경대에 이어 27일 강원대·전북대, 28일 인하대·홍익대, 29일 한양대, 30일 충남대, 1일 경북대·전남대 등 10개 대학에서 프로그램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1기 WEST 프로그램 참가자 190여명은 지난달말 출국해 미국 뉴욕과 LA 등 주요 도시에서 어학연수과정을 밟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어학연수와 인턴취업을 연계해 WEST 프로그램 시행방침을 내놓고 다음달인 9월 한ㆍ미 외교장관회담에서 WEST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