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교지면적 전국 최고 수준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12개 단과대학에 91개 학과·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교지만도 약 269만㎡에 달한다. 그렇지만 ‘큰’ 캠퍼스를 넘어 최근엔 유학생을 위한 국제화 캠퍼스로, 지역주민에게 열린 캠퍼스로 발길을 넓혀 가고 있다. 첨단 시설을 갖춘 외국인 기숙사와 체계적인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손짓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인재양성 시스템인 ‘DU GPS’를 발판으로 해외로 학생들을 내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인재를 길러낼 향토생활관과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질 종합복지관 공사를 시작했다. |



| 대구대 명소-비호동산···지역주민에 ‘활짝’ 주말이면 나들이 인파, 금호강 구연정도 볼거리 |
대구대 본관 캠퍼스 왼편을 넘어가는 길은 마치 드라이브 코스 같다. 대학 안에 이런 공간이 숨어 있었나 감탄하며 걷다 보면 어느덧 눈앞에 동화 같은 비호동산의 풍경이 펼쳐진다. 지역민을 위해 조성된 다목적 공간인 비호동산에는 주말이면 가족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잔디구장에서는 아빠가 아이들과 축구를 하고, 산책로에는 연인들이 데이트를 즐긴다. 분수대를 둘러싼 넓은 잔디밭은 단체 야유회 공간으로, 때론 야외 결혼식장으로도 이용된다. 넉넉한 주차장과 함께 캠핑장과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었는데,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호동산 산책로를 따라가다 중앙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금호강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특히 금호강에 자리 잡은 ‘구연정’은 필수 감상 코스다. 전통 건축기법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문화재 제415호로 지정받은 문화재다. 조선 헌종 14년(1848) 직재 김익동 선생이 건립한 이곳은 금호강변의 좁은 암벽 위에 세워진 정면 2·측면 2칸의 기와 목조건물로 마치 시공을 초월한 신선의 세계 같은 느낌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