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27일 오전 인문대에서 이장무 총장과 러시아 루스키미르 재단 바체슬라프 니코노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루스키미르 재단은 러시아어 교육과 러시아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 블라지미르 푸틴 전 러시아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러시아 외교부와 교육부 직속의 비영리 재단 법인이다.
작년 4월부터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아르메니아 등 구 소련 국가들은 물론, 미국과 일본, 불가리아, 벨기에, 헝가리, 중국 등 여러 나라 대학에 '러시아 센터'를 설립해왔다.
러시아센터는 우선 러시아어 보급과 교육 후원 뿐 아니라, 러시아 사회, 정치, 문화 전반에 관한 정보를 도서, 인터넷, 영상자료 등을 통해 쉽게 접하고 활용하도록 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전시회와 박람회, 각종 경연대회를 조직해 러시아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고, 각종 컨퍼런스와 세미나, 러시아 문화 인사들과의 만남, 작가들과의 만남 등 비공식 교류도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센터 개관은 한국과 러시아 양국간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민간 기관으로서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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