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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에 '야생동물구조센터' 열어
자연 생태계 보전과 복원을 위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전북대에 문을 열었다.

전북대는 30일 오후 3시 교내 동물의료센터 뒤편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현장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 활동을 전개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위급체계를 접목해 원활한 야생동물 지원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야생동물에 대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질병을 조사.분석해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야생동물의 증식 및 복원을 위한 유전자 정보은행을 구축하는 한편, 전문 치료기술 보급과 야생동물 전문가를 양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국내 국립공원 내 야생동물의 질병 및 역학조사와 새만금 관련 만경강 유역의 습지 지역 및 서해안 지역의 야생동물 생태 환경 조사,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인 금강 하구 유역 천연기념 동물의 질병 조사, 생태환경 조사 등도 실시키로 했다.

현재 전북대 수의대 내에 야생동물 입원실을 비롯해 처치실, 조류 및 포유류 방사 훈련장 등의 기반 시설과 수술실 및 임상검사실, 영상진단 검사실 등 진료 시설이 있어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명실상부한 야생동물 종합병원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9-04-30 오후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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