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총장직무대행체제에 들어간 제주대가 조속한 총장 임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대 교수회(회장 고경표)는 6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조속한 총장 임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회는 성명서에서 “제주대는 교과부의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및 추천과 관련된 법령을 적극 준수했다. 교과부 측에 제주대 총장 임명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리라 본다”며 “교과부가 임용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임명을 무기한 지연시키고 있는 것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교수회는 이어 “이번 총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엄격한 관리·감독 하에 실시됐다. 공정한 선거관리에 의해 선출된 후보의 임용을 지연시킨 처사는 지방대에 대한 경시”라며 “교과부는 하루라도 빨리 검증 작업을 마무리 짓고 제주대 총장을 신속히 임명하라”고 주장했다.
향후 제주대 교수회는 조속한 총장 임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제주대의 이번 총장 공석 사태는 강지용 총장 후보 당선자가 임기 개시일 직전까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임명을 받지 못해 불거졌다. 교과부는 지난달 27일 제주대에 “총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 과정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며 “총장 직무대리를 신청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제주대는 ‘총장이 공석이 되거나 사고 탓에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순으로 권한을 대행한다’는 학칙에 의거, 최치규 교무처장을 직무대리로 추천했고 지난달 30일 교과부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 첨부: 제주대 교수회 성명서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 첨부파일 다운로드
제주대 교수회 성명서.hwp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