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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들, 스포츠학부 신설 ‘붐’
일본 대학가에 스포츠학부 신설 바람이 불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근 히로이데 나가요시 오사카체육과학대 총장은 ‘일본 대학들의 스포츠학부 개설·운영 현황’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스포츠학부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대학의 수는 2000년 7곳에서 지난해 63곳으로 8년 만에 무려 9배가량 늘었다. 또 올해 스포츠학부를 개설했거나 신설을 추진 중인 대학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대학의 스포츠학부는 오랜 시간 ‘체육교사 양성소’로서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감당해 왔다. 그러나 최근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확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이 가능해지자 각 대학은 관련 학부를 신설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현재 도카이대는 스포츠레크리에이션학과, 준텐도대는 스포츠경영학과, 리쿄대는 스포츠건강관리학과를 학부에 개설, 운영 중에 있다.

나가요시 오사카체육과학대 총장은 “최근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대폭 확대됐다”며 “대학들의 스포츠학부 신설 바람은 오늘날의 시대적·사회적 필요에 의해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나가요시 총장은 이어 “스포츠가 다양한 분야와 접목되면서 대학들 역시 보다 다채롭고 세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 같은 대학들의 노력이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5-08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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