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교 103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100년을 또다시 준비하고 있는 디지로그 캠퍼스 삼육대는 친환경(Human&nature campus), 개방(Open campus), 지성(Professional campus), 정보화(E-campus)의 단어 첫 철자들로 이뤄진 'HOPE' 즉 희망을 캠퍼스 조성의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 인격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대학, 희망을 세상에 쏟아내는 대학이 삼육대의 비전이다.
● 사람과 자연을 생각한다 ‘친환경 캠퍼스’
삼육대는 생태 경관 보존 지역의 녹지 공간 속에서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친환경 캠퍼스를 추구한다. 언제나 한결같은 분위기의 캠퍼스. 여기에는 최대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 속에 어울려 함께 숨쉬려는 삼육대의 의지가 녹아있다.
삼육대를 한번이라도 다녀간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번은 찾아 보았음직한 명소 '제명호'. 인공호인 이 호수는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모양이다. 그래서 이곳을 일곱번 찾아오는 커플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믿거나 말거나 설’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명호가 특히 유명한 것은 학교 교문을 통해 운산로를 따라 제명호로 연결되는 길이 넓고 완만해서 가장 선호하는 불암산 등산로가 됐기 때문이다.
솔밭과 솔로몬광장은 자유와 여유를 즐기고 젊음과 열정을 뿜어내는 가장 사랑받는 장소다. 교내의 각종 행사들이 이곳을 통해 학생들과 만난다. 이 곳에서 학생들은 소나무의 향기를 가슴으로 느끼며 독서 삼매경에 빠지거나 사색을 즐기거나 혹은 토론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채플과 각종 학내 공연이 이뤄지는 3000석 규모의 백색 건물인 대강당. 단아함과 품격을 갖추고 있어 올 여름 국내 한 대기업의 에어컨 광고 배경으로 낙점됐다.
솔밭과 솔로몬광장을 바라보고 서있는 지상 4층 6415㎡ 규모의 클래시컬한 백주년기념관이 지난 2007년 완공돼 캠퍼스의 고풍스러움을 더하고 있고 외형이 백주년기념관과 쌍둥이인 국제교육관은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가 캠퍼스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

66만여㎡의 학교부지를 활용한 자연체험학습교육과 노작교육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노동의 신성함과 흙이 주는 삶의 진솔함을 배우는 이들 프로그램 역시 친환경 캠퍼스만이 줄 수 있는 혜택이다.
● 나눔의 장으로 ‘열린 캠퍼스’
글로벌 엘리트 양성 전략 프로그램인 ‘SU(秀) MVP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삼육만의 미션, 비전, 열정을 갖춘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삼육대. 이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세움·키움·나눔 교육의 프로세스로 구성된다. 나눔은 바로 삼육의 키워드 중 하나다. 이 대학 캠퍼스는 그래서 자유와 여유를 고대하며 찾아오는 모든 이들의 것이다. 일반인들 모두에게 학교는 언제나 개방돼 있다.
노약자와 장애인들을 위해 삼육대 육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 소외된 계층들도 누구나 캠퍼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지역 교육봉사의 일환으로 노원구청과 함께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대학교수 원어민 강사의 수준높은 회화강의를 통해 영어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 첨단 학문과 고급 기술 연구의 요람 ‘지성의 캠퍼스’
지난해 12월 16일 삼육대는 기술지주회사인 ‘SU홀딩스’를 설립했다. SU홀딩스는 삼육대의 인적 기술적 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웰빙과 로하스를 컨셉트로 한 건강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유산균제제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SU건강케어는 정장제, 발효식품을 제조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고 천연물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SU내추럴은 다이어트 패치, 천연 화장품, 천연 위생용품 등을 제조해 일부는 현재 시제품이 완성됐다.
특히 이 대학 하남주 약학과 교수<사진>는 장기능 활성화 및 면역기능 강화작용을 하는 비피도 박테리움 균주와 이를 함유하는 생균제제, 반코마이신 내성균을 저해하는 항생제 내성 신규 유산균을 발명하면서 우수기술로 평가돼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삼육대는 특히 건강분야가 특성화돼 있는만큼 초기 2~3년은 건강분야 제품들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삼육두유처럼 삼육의 브랜드를 달고 이들 제품들을 만나게 될 날도 머지 않았다.
한편 보건복지 특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삼육대는 약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 사회복지, 보건학 등을 기반으로 장기적으로는 의대과 치과대를 신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 사람·교육·e-세상이 하나로, ‘정보화 캠퍼스’삼육대의 디지로그 캠퍼스란 따스한 인간성 위에 구축된 첨단문명, 온화한 감성 속에서 길러진 냉철한 이성으로 채워진 곳을 의미한다.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이 만나는 디지로그적 교육은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을 통해 정보화 캠퍼스로 이어졌다.
삼육대는 이미 전 캠퍼스에 무선 인터넷 망을 구축해 캠퍼스 어디서든 자유롭게 정보교환과 검색이 가능하다. 2010년까지 인프라 구축과 U-Education, U-Library, U-Office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에어를 총 망라해 진보적이고 완벽한 세계적 수준의 유비쿼터스 캠퍼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인성교육 강화 통해 삼육인재를 강력한 브랜드로
2006년 삼육의명대와 통합해 명실상부한 중견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삼육대는 지식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진정한 엘리트를 양성한다는 학교 목표에 기반한 ‘SU(秀)MVP 인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삼육엘리트인증제’를 개편한 것으로 글로벌 엘리트를 양성하는 인재 허브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삼육대의 비전을 담은 것이다.
자격증 위주의 여타 인증 제도와는 차이를 보이는데 세움(인성:노작·소양)·키움(지성:외국어·IT·전공실무)·나눔(봉사)의 3대 교육을 단계별로 인증받게 되며 이를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 삼육대의 목표다. 그래서 이 대학은 인성교육 전담교수만 21명을 두고 있다. 취업교육에 밀려 등한시되고 있는 인성교육은 사실 취업의 성공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기업들이 대학에 가장 중요하게 요구하는 것이 다름아닌 인성교육이다.
전 세계 105개 자매대학과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학생교류 프로그램과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국제화에 힘을 쏟고 있는 한편 취업을 위한 실무적 기능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전체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이같은 노력은 결과적으로 삼육인들을 기업과 사회가 인정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김기곤 총장의 구상을 현실화하는 과정이다.
김 총장은 “현재의 시계적인 경기불황을 거치고 난 후에는 물질적 가치보다 정신적 가치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삼육의 졸업생들도 본연의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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