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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특집]한국외대, ‘친환경’에 ‘최첨단’을 입히다
‘비전 2016’ 따라 3단계 캠퍼스 개혁
‘만능 해결사’ 원카드 시스템 가동도
한국외대가 세계가 인정할 만한 ‘최첨단 그린캠퍼스’를 조성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민국 대표 외대 한국외대가 최고의 시설에 환경적 아름다움까지 두루 갖춘 캠퍼스를 마련,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국외대는 내·외적으로 세계 명문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최적의 교육환경을 위한 도전!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꼼꼼하게

한국외대는 지난 2007년 대학발전 중장기 계획 ‘외대 비전 2016’을 발표했다. 개혁기·도약기·성숙기 등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되는 ‘외대 비전 2016’의 핵심은 캠퍼스 개편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실현.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는 캠퍼스 개혁의 밑바탕이 될 마스터플랜의 수립부터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진행했다.

한국외대가 마스터플랜 수립 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캠퍼스 실사용자들의 편리함과 만족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는 교직원·재학생들의 △공간 활용 특성 △필요 공간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했다. 또 세계적 수준의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외대와 규모·밀도가 유사한 해외 유수 대학들의 사례를 비교·검토하기도 했다. 한국외대는 이처럼 치밀한 사전 작업을 통해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현재 단계별로 차근차근 현실화해 나가고 있다.

■쾌적하고 편리한
최첨단 교육환경 구축

한국외대의 캠퍼스 개혁은 마스터플랜의 수립과 동시에 본격화됐다. 우선 하층부만 개관돼 있었던 신본관 건물은 지난 2007년 지상 13층으로 증축, 완공됐다. 또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약 6314m² 규모의 법학관이 준공되기도 했다. 한국외대 법학관에는 △중·대형 강의실 △2만여 권의 장서를 갖춘 법대 전용 도서관 △최신 모의법정 △법학연구소 △세미나실 △교수연구실 등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학생회관과 영어전용기숙사 ‘글로비돔’으로 구성된 국제학사를 개관했다. 12층 규모의 T자형 건물인 국제학사는 1층부터 4층까지는 학생회관으로, 5층부터 12층까지는 영어전용기숙사로 사용된다. 현재 글로비돔에는 학생 702명, 외국인 교수 30명 등 총 732명이 입사해 생활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글로비돔 각 층에 휴게실·스터디룸·세탁실 등의 편의시설까지 마련, 학생들의 윤택한 학업·대학 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학생증·신분증에 현금을 충전하면 학내 전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원카드시스템을 개통하기도 했다. 원카드서비스 오픈으로 한국외대 구성원은 교내식당·매점·무인복사기·자판기 등을 학생증·신분증에 충전된 전자화폐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름다움까지 고려한 친환경 캠퍼스

한국외대는 편리함은 물론, 아름다움까지 고려한 친환경 그린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한국외대는 구본관을 철거하고 신본관 앞 마당에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또 인문관·멀티미디어교육원의 외벽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키도 했다. 이에 따라 외형적으로 노후됐던 건물들이 아름답게 재탄생했다.

향후 한국외대는 구본관이 위치해 있던 부지 아래쪽에 지하캠퍼스를 조성, 다목적 대형 강당과 학생복지시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철거되지 않은 구본관의 일부를 대학의 역사관으로 재조성해 활용할 방침이다.



용인캠퍼스도 눈부신 변화
- 총 4개동 제2기숙사 신축
- 시와 영어마을 조성 협약 


서울캠퍼스와 함께 용인캠퍼스도 눈에 띄는 변화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한국외대의 아름답고 광활한 용인캠퍼스는 이미 명수당, 망각의 숲, 은행나무거리 등의 명소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재 한국외대는 용인캠퍼스 내에 다양한 건물·시설들을 신축, 재학생들의 편리한 학업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대학에 대한 접근성까지 높이고 있다.

■제2기숙사 신축

용인캠퍼스는 기존 기숙사 모현학사의 노후화와 수용인원 부족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2기숙사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제2기숙사는 여학생동, 남학생동, 남·녀혼합동, 외국인 교수동 등 총 4개 동으로 신축된다. 제2기숙사가 완공되면 학생 1670명, 외국인 교수 80세대 등 총 20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을 학내에 추가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외대는 올해 안에 용인캠퍼스 제2기숙사 신축을 위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인시와의 협력으로 영어마을 조성

한국외대 용인캠퍼스는 지난해 12월 용인시와 ‘용인영어마을(가칭)’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영어마을 교육프로그램 마련 △관련 시설 건축 등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벌여 나가고 있다. 영어마을 건축에 따른 비용은 용인시가, 건물이 들어설 부지는 한국외대가 각각 제공한다. 용인영어마을은 교육·세계문화체험·스포츠·숙박·상업시설을 갖춘 5~6개의 친환경 건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용인영어마을은 초등학생은 물론 성인, 원어민 영어교사, 대학생 등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어마을이 조성되면 한국외대 용인캠퍼스는 대학, 부속외고, 영어마을 등을 캠퍼스 내에 모두 보유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외국어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5-18 오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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