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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해외연수 대신 ‘외국어캠프’
전남대가 해외어학연수를 대신할 ‘외국어 캠프’를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최근 경기불황과 환율 불안정으로 해외연수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외국어 캠프를 마련, 여름 방학 중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외국어 캠프는 전남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2일부터 2~3주간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영어뿐 아니라 불어, 독어, 중국어, 일어 등 제2외국어에 관한 교육도 진행된다. 전남대는 캠프 참가비를 영어 10만원, 제2외국어 5만원으로 책정해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캠프에는 원어민·내국인 전문강사가 전격 투입, 하루 6~8시간씩 집중적인 교육을 벌인다. 강사들은 특강과 면담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계발까지 도울 방침이다.

박충년 교무처장은 “해외연수 없이 학교 안에서도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키울 수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캠프를 통해 국제교류에 참여할 수 있는 실력있는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5-19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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