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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100여명 시국선언
서울대 전.현직 보직교수 일부를 포함한 교수 100여명이 이명박 정부의 국정 운영의 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하기로 했다.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은 3일 오전 11시 교내 신양인문관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을 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수십년 간 이루어낸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는 현 시국을 우려해 서울대 교수들이 민주주의 큰 틀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시국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국 선언문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앞서 지난 1월의 '용산 참사' 등 현 정부 아래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안이 민주주의 원칙을 파괴한 결과라는데 교수들의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00여명 이상의 교수가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현 정부 출범 이후 경과보고에 이어 시국 선언이 발표되고, 질의와 응답 순으로 진행 예정이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9-06-02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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