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클로즈업

목록
프린트 스크랩
교생실습 나갔던 대학생 제자 생명 구해
목원대 김승제씨, 봄소풍서 물에 빠진 중학생 건져내

교생실습을 나갔던 대학생이 물에 빠진 중학생의 생명을 구해 화제다.

목원대 수학교육과 4학년에 재학중인 김승제(24·사진)씨는 지난 4월 27일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중학교로 교생실습을 나갔다. 사고는 지난달 13일 울진군 북면 덕구 계곡으로 떠난 봄소풍에서 일어났다.

계곡에서 세수를 하다 물에 빠진 안경을 건지려는 친구를 바위 위에서 지켜보던 1학년 황우석 군이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수심 2미터의 물에 빠진 것. 학생들이 황군을 구하려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 때 김승제 교생이 물속에 뛰어들어 황군을 건져 냈다.

김씨는 곧바로 황군의 기도를 확보하고 10차례의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로 호흡을 되찾게 했다. 잠시 후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황군은 강릉아산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됐고, 이튿날 오후가 되서야 의식을 되찾았다.

병원 관계자는 “제 때에 응급처치를 받아 기적적으로 살아났다”고 말했다. 황군은 19일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22일 퇴원했다. 김씨는 “군대에서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익혔다”고 말했다.

경북 울진교육청은 김승제 교생을 표창하고, 이 같은 소식을 목원대에 알려왔다. 목원대도 김 씨에게 표창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06-05 오후 2:25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