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상희 충남대 교수
<사진>가 일양약품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대 독감바이러스 연구소장인 서 교수는 지난 15일 일양약품 김동연 사정과 충남대 산학연 회의실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주 제조·생산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 교수는 지난 11년간 독감 바이러스 연구로 축적한 인플루엔자 백신과 생산기술을 일양약품에 이전하게 된다. 일양약품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주를 대량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대는 "일양약품이 서 교수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인플루엔자 백신의 대량 생산에 나설 경우 안정적인 백신 공급이 가능해져 경제적 부가가치는 물론 국민 건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상희 교수는 지난 5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신종플루 인체백신 개발에 필요한 표준 바이러스를 분양 받아 대량생산이 가능한 신종 플루 ‘H1N1’ 백신주를 개발한 바 있다.
서 교수는 "백신산업은 국가안보산업이라며, 대학의 기술을 산업화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독감 대유행 위협은 인류가 지구상에 살고 있는 한 계속 존재하기에 일양약품이 선진국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또 “국제적인 인플루엔자 백신 공장(flu vaccine plant) 설치 전문회사에 적극 자문하여 일양약품의 첨단 인플루엔자 백신 시설을 구축하는데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관계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른 여타의 선진국처럼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원료·기술로 유행성 독감, 신종 플루와 조류독감 백신을 자급 자족하여 국민건강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