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주요 공기업 취업 1위
강용석 의원, 8대 공기업 채용 현황 분석
고려대>서울대>한양대>경북대>부산대 순
공기업 취업에서 1위 대학은 고려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대와 한양대·경북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17일, 한나라당 지식경제위 강용석 의원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기업 신입사원 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강의원에 따르면, 한전·가스공사·석유공사·KOTRA·수출보험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자통신연구원·강원랜드 등 8대 주요 공기업이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채용한 대졸 신입사원은 총 3985명. 이중 고려대가 185명(4.64%)으로 1위를, 서울대가 183명(4.59%)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양대(163명)·경북대(159명)·부산대(145명)·연세대(141명)·전남대(134명)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주요 공기업 취업에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의 비중이 전체의 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채용규모가 가장 큰 한국전력 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우 전국에 걸쳐 비교적 고른 채용분포를 보이고 있으나 그 외의 경우는 주로 수도권 대학 출신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기업 취업자의 출신 전공으로는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한 이공계가 2659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반명 상경·어문 관련 전공을 중심의 인문·사화계열 출신자는 853명으로 21%에 그쳤다
강 의원은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공기업들이 전체 정원수를 감축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신입사원의 채용규모가 감소해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어려움이 클 것” 이라며 “정부도 공기업들의 신규채용을 늘릴 수 있도록 공기업 선진화 정책을 재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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