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외대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외대(총장 박철)는 지난 17일 용인캠퍼스 후생복지관 앞에서 ‘용인 백옥쌀 소비촉진 캠페인 및 공동구매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용인지역 농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고려, 지역 농산품 판매량 제고에 대학이 직접 나선 것이다. 행사는 용인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전병옥), 한국외대, 한국외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용애) 등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주최 측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활동 속에 준비 물량 백옥쌀 350여포가 모두 판매됐다. 한국외대는 행사를 개최한 것에 더해 250포의 백옥쌀을 개별 구매, 오는 여름 방학 기간 중 서울·용인캠퍼스 대학식당에서 사용키로 했다. 또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대부속용인외고(교장 남봉철)도 용인 백옥쌀로 학교급식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행사를 통해 총854포에 달하는 백옥쌀이 판매되거나 판매가 약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 총장은 “한국외대는 용인시에 위치해 있고 이에 더해 최근에는 경기농협지역본부와 업무협정도 체결 하는 등 밀접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우리대학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적극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외대 교직원·학생 등 대학 관계자들과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원, 전병옥 용인농협쌀조합공동법인 대표, 윤기헌 백암면 조합장, 이강수 원삼면 조합장, 박찬홍 이동면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