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동 백석대학 사범학부 교수는 지난 18일 이틀 간 일정으로 재학생들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장애인근로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을 방문해 농사일 돕기와 시설보수 등 봉사활동을 했다. 백석대학(총장 하원)이 운영하는 멘토링 제도의 일환이다.
백석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신입생 교양과목에서 출발한 수업과 지난해부터 실시한 담임 교수제를 결합, 새로운 멘토링 제도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12개 학부 185명의 교수들이 멘토로 활동하며, 담임교수에게는 1인당 15여명의 학생(멘티)이 배정된다. 담당교수와 재학생들은 교내사진촬영, 학교탐방으로 그동안 미처 몰랐던 장학금 제도나 국제교류처를 통한 해외연수과정도 알게 되고, 영화관람과 등산, 피자·자장면파티 등으로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임지혜(사범학부 특수교육과 2) 씨는 “야외수업에서 교수님의 어렸을 적 얘기와 재미있는 담화가 오가서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면서 “멘토링 수업을 통해 교수님과의 관계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