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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 김종민 전 장관에 ‘명박’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에도
관동대가 김종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 (왼쪽부터) 송문길 대학원장, 최철홍 회장, 박희종 총장, 김종민 전 장관

관동대(총장 박희종)는 지난 25일 교내 대강당에서 김종민 전 장관에게 명예행정학박사,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 수여식에는 박희종 총장·송문길 대학원장 등 관동대 주요 보직교수와 김종민 전 장관·최철홍 회장의 지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 송문길 대학원장은 “김종민 전 장관은 37년 여 동안 공직에 종사하며 우리나라 문화·관광산업의 발전과 공기업 경영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또 최철홍 회장은 새터민 등 소외계층 복지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며 “두 인사의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준다”고 학위 수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희종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통해 김종민 전 장관과 최철홍 회장을 관동 가족으로 맞게 돼 기쁘다”며 “두 인사께서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륜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계속해서 기여해 주리라 믿는다”고 치하했다.

김종민 전 장관과 최철홍 회장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선 김종민 전 장관은 “관동대로부터 받은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는 평생을 바친 공직수행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동대는 물론, 강릉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철홍 회장은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나라와 국민을 위해 더 노력하길 바란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사회에 기여하는 문화기업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전 장관은 서울대를 거쳐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2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총무처 사무관으로 근무하기 시작해 총무처 의정국장, 대통령비서실 행정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관동대 건설환경시스템공학부 출신인 최철홍 회장은 1991년 보람상조를 설립해 15개 계열사로 구성된 자산 1000억 원 규모의 보람그룹으로 성장시켰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6-26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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