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와 하버드대의 여름 학생 교류 프로그램이 29일 시작됐다.
이화여대(총장 이배용)는 다음달 31일까지 ‘이화·하버드 썸머스쿨 프로그램(Ewha-Harvard Summer School Program, 이하 썸머스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9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번 썸머스쿨에는 하버드생 14명, 이화여대생 11명, 이화여대와 학점교류중인 타 대학 재학생 5명 등 총 30명이 참가한다.
썸머스쿨은 지난 2006년 개설된 이화여대·하버드대의 공동 계절학기 프로그램이다. 이화여대와 하버드대 재학생들이 함께 우리나라 역사·문화 등을 배우며 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어 매년 참가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참가자는 지난해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올해 썸머스쿨에서 가장 주목되는 교과목은 ‘한국 고대사와 고고학 탐험’. 한국 고대사와 고고학 탐험의 강의는 마크 바잉턴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교수가 전담한다. 이화여대·하버드대는 강의에서 우리 나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유적지나 박물관 등을 찾는 현장수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썸머스쿨에서는 정규수업 외에도 주말을 이용한 다양한 역사 현장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하버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수업도 실시된다.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은 “썸머스쿨은 이화여대가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하버드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계절학기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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