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욱 서강대 신임총장이 29일 서강대 이냐시오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특별한 서강'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손병두 전 총장에 이어 제 13대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모교 출신 첫 총장이다. 이 날 취임식에는 이배용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한영실 숙명여대 총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사회가 필요로 하는 대학의 기능과 사명을 ‘특별한 서강’ 프로젝트에 결집시켜 새로운 대학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서강’ 프로젝트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 서강대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이 총장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연구역량강화 △교육체제개편 △행정개혁 및 재정확충 △국제화 추진 △신(新)서강공동체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 총장은 “ 각 학과에 전적으로 자율성을 보장해 학과 중심 체제로 개편할 것”이라며 “전인교육을 강화해 최고의 인재를 양성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정훈 서강대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내년이면 서강대 개교 50주년이다. 첫 모교 출신 총장을 맞아 서강 르네상스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장은 서강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5년에 서강대 교수로 부임, 박물관장·교무처장·연구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