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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3개 학부 폐지 9개 학과 신설
부산대는 일부 학부를 폐지하고 학과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10학년도 대학 모집단위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대는 최근 교무회의를 열어 3개 학부를 폐지하고 9개 학과를 신설하는 대입 모집조정안을 확정하고 이를 내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키로 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입학 정원이 160명인 응용화학공학부는 고분자공학과(53명),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49명), 화공생명공학부(58명) 등 3개 학과로 모집단위를 분리됐다.

기존 건축학부(87명)는 건축학과(43명), 건축공학과(44명)로 분리됐고 나노과학기술학과군(145명)은 나노소재공학과(37명), 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36명), 나노메디컬공학과(36명), 나노융합공학과(36명)로 쪼개졌다.

이와 함께 자연계열로 모집하던 아동가족학과는 학문적 성격이 맞지 않아 인문사회계열로 모집 계열을 변경키로 했다.

학부를 학과로 전환하게 된 데는 학생들이 2, 3학년으로 진학할 때 성적순에 따라 자신이 원하지 않는 전공에 강제로 배정돼 학습 포기자와 자퇴생이 속출하는 등 부작용이 일어났고, 1학년 때부터 특화된 교육을 받지 못해 전공 심화에 어려움으로 작용해 왔기 때문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한편 부산대는 학생 충원율이 저조한 일부 특수대학원의 정원을 줄이는 등 '대학원 학생정원 조정 계획'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 입력 : 09-07-13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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