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상반기에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상반기에 승인한 임상시험 계획 169건을 분석한 결과 국내 연구자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6건,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이 모두 4건을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이 가장 많이 진행되는 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상반기에만 65건이 추가됐으며 삼성서울병원(58건), 서울아산병원(56건), 세브란스병원(신촌, 49건)이 뒤를 이어 주요 4대 병원이 임상시험을 주도했다.
상반기에 승인된 임상시험의 40%는 이들 '빅4 병원' 중 1곳 이상에서 진행된다고 식약청은 분석했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상반기 신규 임상시험의 38%를 수주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다국가 임상시험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이 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아산병원(41건), 세브란스병원(신촌 36건), 서울대병원(31건)으로 전체 임상시험 수주 순서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식약청 관계자는 "약 40조원으로 추산되는 전세계 임상시험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며 "임상시험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려면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9-07-16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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