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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부 대학 취업률 조작"
중국의 일부 대학들이 가짜 근로 계약서를 발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졸업생 취업률을 조작하고 있다고 21일 중국의 관영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가 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유명한 인터넷 채팅방에 광둥(廣東), 허베이(河北), 저장(浙江), 샨시(陝西)성 등의 대학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익명의 교육 전문가 말을 인용, "중국에서 취업률 조작은 비단 이번뿐 아니라 수년 전부터 있어왔다"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최근 올해 졸업자 가운데 84%가 6월 말 현재 직장을 구했으며 이는 1년에 비해서도 향상된 수치라고 전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이 대학의 명성에 직결되는 분위기라 차상위급 대학들이 졸업생의 취업 현황을 부풀리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부 대학들은 직장을 구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졸업장조차 내주지 않아 학생들이 어쩔 수 없이 근로계약서를 위조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중국 대학들의 취업률 조작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대졸자 실업률이 크게 완화됐다는 중국 당국의 최근 발표에 심각한 의구심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입력 : 09-07-21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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