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주민들이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고 나섰다.
월롱면 주민과 12개 유관기관, 도.시의원으로 구성된 '이대유치 시민추진단'은 5일 "소송으로 대학 건립이 지연되는 것을 더이상 기다릴 수 없어 25일 항소심에서 종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주시와 이대의 양해각서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일부 토지주의 반대로 캠퍼스 건립이 늦어졌다"며 "다른 지역의 토지주들에게 우편을 발송해 건립 동의를 얻겠다"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지난달 27일부터 건립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4일까지 520여명이 동의했다. 추진단은 항소심 10여일 전까지 서명을 받아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파주캠퍼스 건립은 2006년 10월 파주시와 이대 측의 양해각서 체결 이후 일부 토지주의 반대가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법원이 지난해 12월 반대 토지주들이 낸 사업시행승인처분 취소 소송에서 파주시의 손을 들어줘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토지주들이 항소해 2심 재판 결과가 주목된다.
이대 파주캠퍼스(교육.연구복합단지)는 반환기지인 캠프 에드워드와 사유지 등 85만㎡에 건립되며 국제교육센터, 사회교육시설, 연구시설 등이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연합뉴스 | 입력 : 09-08-05 오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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