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교수들 특허공부 매진
특허청, 교수대상 지식재산 교육...17개大 23명 참여
이공계 교수들이 방학을 맞아 특허 공부에 매진한다. 충북대 김영조 교수 등 대학에서 전기전자·기계·바이오·화학·의학 등을 전공하는 17개 대학 교수들이 17일부터 5일간 특허교육에 참여한다.
제주도 샤인 빌리지에서 열리는 특허교육은 특허청이 마련했다. 특허청은 대학 교수들이 자신의 연구성과를 특허로 연결하고, 이를 강의에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T3(Teaching The Teachers : 지식재산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교수들의 연구 과정에서 특허동향을 조사 방법 △특허를 받기 위한 서류 작성법 △선행기술 조사와 특허서류를 작성하는 프로젝트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짜여졌다.
박성민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연구 계획을 세울 때 사전에 기술 흐름을 미리 파악하기 위해선 특허공부가 필요하다”며 “특허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받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대학교수 대상 지식재산 교육과정은 그간 필요성을 절감해 온 교수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금까지 총 39개 대학에서 연인원 229명의 교수가 참여했을 정도다. 특허청은 이번과 같은 단기 집중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대학에 직접 찾아가 강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허청 김영민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교수들의 연구성과가 특허획득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대학에서의 특허교육을 확산시키는 데에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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