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는 해방 후 4년제 대학으로 신설된 ‘광복 1호 대학’이다. 설립자는 청암 김원근(1886~1965), 석정 김영근(1888~1976) 선생 형제로, 1924년 출범한 청석학원이 대학의 모체다. 1957년 개교 10주년을 맞아 지금의 캠퍼스인 우암산 기슭을 새 터전으로 삼았다. 현재 7개 단과대 산하 24개 학부 53개 전공, 5개 학과, 4개 대학원에 석사과정 53개학과, 박사과정 13개학과에 이른다. 청석학원 산하 7개 학교를 운영 중이다.
■ 탄탄한 교육인프라... 중부권 최고 사학
오랜 역사만큼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학문의 모든 분야를 수용하고 있고 8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첨단 IT교육의 산실인 새천년종합정보관을 갖추고 있다. 새천년종합정보관은 1만2000m²(약 3700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 300평 규모의 인터넷 프라자(200석), 멀티미디어교육실(2실), 전산교육실(3실), 컴퓨터그래픽 및 캐드 실습실, 154석 규모의 오디오/비디오 감상실, 영상·음향·CD롬 등을 제작할 수 있는 다매체 제작실
특히 국제교류 분야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3+1 차세대 지도자 육성 해외 장학유학' 프로그램 등 갖고있다.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국제화 부분 8위에 랭크했다. 외국인 유학생도 국내 대학 중 최고 규모다. 27개국 1380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천여명이 거쳐갔다. 지난 1월 완공한 인터내셔널 빌리지는 73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주하고 있고, 기숙사의 30%는 국내 학생과 2인 1실로 운영된다. 취업률도 충청권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취업 지향적 교과과정으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15만평의 아름다운 캠퍼스도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천혜의 명당인 우암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교육도시 청주의 명물이다. 캠퍼스 내 청암로는 계절별 색다른 정취를 느끼게 하는 명소다. 여름에는 찌는 듯한 더위를 식혀주는 쉼터가 되고, 늦가을 낙엽으로 뒤덥인 청암로는 낭만을 뿜어낸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가로수길’, ‘키다리 아저씨’, ‘싸움’ 등을 이곳에서 찍었다.
장학제도 또한 돋보인다. 지난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대의 성적우수 장학금은 충북권 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57억원이다. 연간 장학금 총액은 120억원이 넘는다. 2.5명 당 1명꼴로 장학금 혜택을 받는 셈이다. 청주대가 운영 중인 124개의 장학제도는 포지티브 방식으로 설계돼 있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많을수록 연간 지급하는 장학금 액수도 늘어난다.
[박스] 전액 무료 외국어 기숙캠프 열어
학기중 'Dorm 클래스' 신설, 외국어 '붐업'

청주대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전액 무료의 외국어 기숙캠프를 진행해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통 300여만원의 참가비용이 들지만 이 대학이 올해 정부의 대학교육역량 강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때문이다.
지난 6월 28일부터 4주간 교내 외국인 기숙사인 인터내셔널 빌리지 등에서 진행된 영어·중국어 캠프에는 원어민 강사 20명과 토익강사 4명 등 24명이 강사진으로 참가했다.
참가 인원 수도 전국 최고 규모다. 청주대 관계자는 "타 대학 기숙캠프는 보통 100여명 정도에 불과하다"면서 "청주대는 350여명으로 전국 최고 규모다"고 말했다.
치열한 참가 경쟁률 속에서 수강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350여명은 원어민 강사와의 각종 강의에 이어 토익 집중 강의 등을 통해 외국어 집중 공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기대 이상이었다. 캠프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 응답한 수강생 중 96%가 '어학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캠프에 참가한 최재봉(신문방송 4)씨는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캠프 이후 치른 모의 토익 점수가 수강 직전 치른 점수보다 평균 30% 가까이 올랐다. 중국어 수강생들의 경우 HSK 평균 점수가 무려 66.4%나 급등했다.
청주대는 학생들의 외국어에 대한 열기를 학기 중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오는 2학기 교양필수 2학점의 'Dormitory(기숙사)클래스'를 신설하기로 했다. 최대 15명 정원의 소수정예로 오전 8시 수업과 저녁 6시 이후 수업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학기 중 다른 수업과 겹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요강]청주대, 정원내 1,109명 선발
'일반전형Ⅰ' 수능최저학력 2영역 5등급 이내, 학생부 교과영역만 반영
청주대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 1차 전형에서 '일반전형Ⅰ' 209명, '일반전형 Ⅱ' 305명, 특별전형(담임교사추천자 418명, 지역고교우수자 102명, 특기자 17명 등) 572명 등 정원내 1,109명(정원외 260명 제외)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은 전자정보공학부(98명), 경영학부(90명), 행정도시지적학부(72명), 자연과학부(69명), 정치사회복지학부(67명), 인문학부(61명), 언론정보학부(55명), 환경조경토목공학부(54명), 어문학부(53명), 관광학부(50명) 등이다.
전형유형별 전형방식은 '일반전형Ⅰ'은 교과 성적만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고, '일반전형 Ⅱ'에서는 인문·자연계는 학생부 100%, 예·체능계는 학생부 30%, 실기 70%, 회화, 공연예술전공의 경우 실기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담임교사추천자Ⅰ', '지역고교우수자', '사회기여자자녀', '만학도', '사회적배려자' 등 특별전형에서는 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뽑고, 특기자 전형에서는 축구의 경우 실기 50%, 입상실적 50%를 반영하고, 태권도와 펜싱, 유도는 전공적성구술면접 30%, 입상실적 7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의 전공적성 구술면접 고사에서는 자긍심, 자질, 장래성, 전공이해 등 4가지 평가영역에서 각 25%씩의 반영비율로 평가된다. 입상실적은 2007학년도 이후 고교 재학 중 출전한 경기에서 개인전은 3위 이내, 축구는 8강 이내 입상실적이 인정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일반전형Ⅰ'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5등급 이내다.
학생부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군별로 상위 성적 2과목에 사회, 과학, 제2외국어, 한문 교과군 중 상위 성적 2과목을 포함해 모두 8과목을 표준점수 또는 석차백분율 평균을 활용해 반영한다. 출결상황과 봉사활동 등 비교과 영역은 반영되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www.uway.com, www.jinhak.com)으로만 가능하며, 실기고사는 10월 10일~11일까지, 전공적성 구술면접은 10일 오후 2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합격자는 10월 14일과 12월 11일(일반전형Ⅰ) 발표된다.
수시모집 1차 전형에서는 전형유형별 1개 모집단위에 한해 복수지원이 허용되므로, 지원자격이 되는 같은 모집단위에서 치러지는 서로 다른 전형유형으로 복수지원할 수 있다. 모집요강은 청주대 홈페이지(www.cj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김병기 청주대 교무처장

"학문 변화에 민감, 실무교육 강하다"
청주대 입시를 총괄하는 김병기 교무처장은 청주대가 학문 변화에 민감하고, 실무교육에 특히 강하다고 강조했다. 학교가 좋아지는 방법은 우선 시설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이라는 김 처장은 "교육환경을 고려한다면 청주대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 청주대 인기 학과를 소개한다면
"작년 신설된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인기가 높다. 경쟁률이 제일 높은 과는 연극영화(연극전공)다. 인문사회쪽에서는 관광경영이나 경영쪽이 높다. 이공계쪽은 컴퓨터 설계와 레이저광정보공학 등이 좋다. 독립학부로 운영하고 있는 중국학부도 우리 학교만의 자랑이다. 중어중문, 중국통상, 중국 관련 문학과 어학 통상을 묶어서 특성화 한 것이다. 중국 유학생이 많아 시너지 효과가 크다."
- 청주대만의 자랑을 소개한다면
"학교가 좋아지는 방법은 우선 시설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이다. 우리대학은 시설투자에 공을 많이 들였다. 교육환경이 개선됐다. 외국인 하우스도 유치했고 외국인 유학생도 많다. 학문변화에도 민감하고 실무교육에도 강점이 있다. 또 외국학생들이 많아 국내 학생과 어우러지는 기회가 많다. 해외 유학이나 어학프로그램 등 18가지 정도를 잘 활용하면 어학실력을 갖추고 졸업할 수 있다."
- 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스타 교수도 있을텐데
"호텔경영에 매너전도사로 잘 알려진 손인락 교수, 이공대에서는 씨멘트박사 한천구 교수, 고건축분야 김태영 교수 등이 있다. 한 교수는 씨멘트 관련 특허 권위자다. 손 교수 강의는 오프라인의 경우 400명, 온라인 강좌는 1500명에 이를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크다."
- 수험생에게 당부 사항을 전한다면
"특징 중 하나가 수시모집에서는 자신의 지원자격을 갖추면 여러 전형에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특기자 전형 등 11개 전형에 다 응시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하나의 전형안에서는 하나의 모집단위만 지원할 수 있다. 여러 곳에 지원하니까 안정적으로 입시를 치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입시 경쟁률은 4.6대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