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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수시모집특집]경성대

경성대는 ‘교육 르네상스, 경성 르네상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육중심대학으로 비상하고 있다. 화려한 포장으로 겉치레에 치중하기보다 기본으로 돌아가 학생이 중심이 되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다.

멀티미디어 및 문화컨텐츠 특성대학으로 주목받아 왔던 경성대는 ‘교육 르네상스, 경성 르네상스’라는 교육 비전에 걸맞은 밀착형 교육역량 및 취업역량을 강화해 또 한 번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 학생중심교육으로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돼 = 경성대는 지난 4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교육역량강화사업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연 4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경성대의 교육역량강화사업은 ‘학생중심’과 ‘교육중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들의 참여와 수혜가 이번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세부 추진영역은 △밀착형 교육지원 △교수학습 지원 △글로벌학습 환경지원 △학생 장학금 지원 △취업촉진 프로그램 등이다. 지원금의 27.6%인 11억원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조경근 기획조정처장은 “경성대가 마련한 장학금 제도와 밀착형 교육은 교과부의 컨설팅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학생들이 교내외 활동을 통해 쌓은 마일리지로 장학금을 받는 ‘밀착형 교육마일리지장학금’은 다른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경성대는 ‘멀티미디어특성화대학’, ‘CT Park 구축사업’, ‘NURI사업’ 등에 선정돼 교과부로부터 지원받은 바 있다. 현재 경성대는 문화콘텐츠 분야 최우수 대학을 넘어 학생중심의 밀착형 교육대학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문화콘텐츠 분야 독보적 위치 선점해 = 미래에 가장 각광받을 산업 중 하나가 바로 문화콘텐츠, CT(Culture Technology)산업이다. 애니메이션·영화·뮤직비디오·게임 등 디지털 기반의 문화콘텐츠들은 현재는 물론 미래를 지배할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성대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5년 연속 ‘멀티미디어특성화대학’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부산국제연극제 등을 탄생시켰다. 또한 국제적인 문화행사인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국제광고제,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가운데에 경성대가 있다.

이처럼 경성대가 문화콘텐츠 분야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경성대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음향, 조명 등 최상급 공연시설로 유명한 경성대 콘서트홀(500여 석 규모)과 예노소극장(200여 석 규모)은 뮤지컬·연극·음악회·무용·영화 등 외부 공연으로 일정이 가득 차 있다. 학교 인근에는 벡스코·방송국 등이 위치해 경성대 주변은 언제나 문화와 젊음의 열기로 활기에 차 있다.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캠퍼스로 거듭 태어나 = 경성대에는 울타리도 교문도 없다. 경성대 캠퍼스를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경성대 공원화위원회’가 이미 발족된 상태며 문화공원사업을 위한 설계를 지난 7월에 마쳤다. 첫 사업으로는 예술대 앞 주차장에서 캠퍼스 입구까지 연결되는 3300㎡의 공간에 친환경 문화공원을 조성, 야외공원장과 카페를 만들 계획이다.

이처럼 열린 캠퍼스를 지향하는 경성대는 이미 조류관, 미술관, 새빛뜰, 박물관, CT스퀘어를 잇는 투어코스로 부산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도서관 내 CT스퀘어에서는 게임과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사이버 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스포츠센터도 주민들에게 언제나 인기다. 깨끗한 시설로 유명한 수영장을 비롯해 스쿼시장·헬스장·에어로빅실 등이 완벽히 구비되어 있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으로 항상 만원을 이루고 있다.

[수시전형 이렇게] 수시로 총 모집인원의 63% 선발해… 총 2171명 모집

경성대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171명을 선발한다. 이는 총 모집인원의 63%로 절반 이상을 달하는 모집인원이다. 지난해와 달리 수시모집 전형을 ‘수시 1차’, ‘수시 2차’로 나눠 모집한다.

경성대는 수시 1차를 통해 1860명을 선발하며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이 많은 전형으로는 인문계고교특별전형 863명, 적성전형 412명, 실기특별전형 163명, 리더십전형 311명, 농어촌전형 124명, 전문계고동일계전형 156명 등이 있다. 수시 2차 모집은 수능시험 직후인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리더십전형으로 311명을 선발한다.

경성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일부 전형의 명칭을 변경했다. 학생 임원·개근자전형을 리더십전형으로 이름을 바꿨다. 리더십전형은 학생부를 100% 반영해 선발한다. 또한 내신일반전형은 인문계고교특별전형으로 명칭을 변경, 지원 자격에 혼동이 없도록 했다. 인문계고교특별전형은 일반계 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반영비율은 학생부 90%, 면접 10%다.

경성대 수시전형의 특징은 입학사정관전형을 일부 도입한 것이다. 기존 전형인 연극영화특기자·외국어특별·문학특기자·특활지도교사추천전형 등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학과 교수가 아닌 입학사정관들이 전형에 참여,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한편 경성대는 수시모집의 실기고사와 면접을 오는 10월 17일에, 적성검사를 오는 11월 22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오는 10월 30일과 12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며 등록기간은 오는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다.


[인터뷰] 박기철 입학홍보처장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요소 공략해야”


“이번 수시모집에선 전체 모집인원의 63%를 선발하는 데다 전형 일정만 겹치지 않으면 무제한 복수지원이 가능해요. 학생부 성적에 연연치 말고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요소를 반영하는 학과를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

경성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모집인원의 절반 이상을 선발하는 데다 같은 학교 내에선 제한 없이 복수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박기철 입학홍보처장은 "지원자들이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기회로 이번 수시모집을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수험생들에게 먼저 각 전형이 어떤 전형요소들을 반영하는지부터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학생부 성적은 일부 전형을 제외하곤 공통적으로 반영되지만 지원자들 간의 점수 차가 작아 당락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박 처장은 “실제 당락은 학생부 성적이 아닌 적성검사·실기·면접 등으로 결정될 것”이라며 “각 전형별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적성검사는 언어·수리·사고 등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된 필기시험 형태지만 수학 문제를 푸는 형태는 아니에요. 면접은 구술고사 형태로 각 학과 교수님들이 면접의원으로 임명돼 수험생들의 수학능력과 인성들을 묻습니다.”

박 처장은 적성검사·면접·실기대회 입상실적 등 학생부 성적 외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30~90% 정도로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이를 위해 경성대 입시홈페이지를 잘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도 얻고 자신의 위치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입시 성적을 볼 수 있는 데다 성적계산기를 이용해 본인의 점수를 미리 계산해 비교해 볼 수 있거든요. 홈페이지에 입시요강 및 다양한 자료들도 게재돼 있을 뿐 아니라 입시상담 게시판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김 형 기자 (craigger@unn.net) | 입력 : 09-08-27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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