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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이사장 “민주적 정이사 선임에 힘 더할 것”
유수택 조선대 이사장이 민주적 정이사 선임에 힘을 더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유 이사장은 1일 ‘개강에 즈음하여 학내 현안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하의 담화문을 통해 “최근 이사회의 진의가 왜곡돼 학내에서 각종 논란과 이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선대 구성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입장을 밝힌다”며 “이사회는 어떤 비리 집단도 대학 경영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민주적으로 추천된 인사들이 정이사로 선임되도록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장 직선제 폐지 추진에 관한 입장도 밝혔다. 유 이사장은 “이사장 취임 전 대학자치운영협의회와 전임 이사회 등에서 직선제 부작용에 대해 우려했다는 사실을 취임 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이사장 재임 중 직선제 문제에 대한 논의를 민주적으로 진행하는 게 좋겠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며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 민주적인 절차를 밟아 관련 사안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장은 “임시 이사장 재임 기간 동안 지역의 명문대인 조선대가 제자리를 찾고 발전을 향한 괘도에 진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항상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월 조선대 임시 이사장으로 취임한 유 이사장은 총장 직선제 폐지 추진, 간부급 인사 단행 등의 과정에서 대학을 독선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이유로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을 사왔다.


**첨부: 조선대 이사장 담화문 전문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9-01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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