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를 발판으로 세계로 진출한다’
IT·영화·영상·디자인 분야에서 빠른 성장을 거듭해 온 동서대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지난 10년간 ‘Top Ten & To the World’라는 비전을 내걸고 동서대를 이끌어 온 박동순 총장은 올해 세계화전략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박 총장은 “오는 11월 중국 우한시에 준공되는 제2캠퍼스에 동서대 특성화 분야인 IT와 영상콘텐츠 등 2개 학과를 설치하겠다”면서 “우리나라 교육을 해외로 수출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화전략 글로벌 감각 키워
동서대는 지난 2006년 개교 15주년을 맞아 세계총장회의를 주최, 글로벌캠퍼스·글로벌교육·글로벌서비스의 공동수행을 위한 '세계화선언'을 발표했다.
특히 동서대만의 국제화 프로그램인 SAP(Study Abroad Program)는 학생들로 하여금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게 했다. SAP는 미국·중국 등 현지 분교에서 학생들이 어학전공 공부를 하고 한 학기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AP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왕복항공료를 제외한 수업료 전액·기숙사비·문화체험비용 등을 학교로부터 지원받는다. 매년 미국 호프국제대에서 100여 명, 중국 중남재경정법대에서 200여 명이 유학하고 있다.
SAP-USA에 참가한 이광은(환경공학 4)씨는 “SAP는 비용절감 측면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어학공부까지 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어학공부도 중요하지만 더 큰 세상에 대한 안목까지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뿐이 아니다. 단일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14년간 인도네시아·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에 해외 봉사단인 ‘국제기술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국제기술봉사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년 전에 선발돼 파견 전까지 철저한 사전 교육을 받아 해당 국가에서 기술지원·문화교류·교육 분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영화·영상분야 특성화 결실
우리나라 최초로 개인 이름을 단과대학 명에 붙인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동서대의 특성화 분야 중 대표적인 영화·영상·디자인 분야가 현재 얼마나 성장해 있는지를 보여 주는 단적인 예다.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영화과·뮤지컬과·연기과 등 3개 학과로 구성, 막강 교수진과 차별화된 교육방식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재학생들은 각종 영상 공모전을 휩쓸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국내외 영화제 및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은 전국 최고의 영상 시설 및 기자재를 구비한 영상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의 ‘마스터 클래스’특강은 ‘임권택 군단’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대표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나서 학생들에게 영화 제작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강의로 유명하다. 올해 1학기 강의에선 이덕화·강수연·설경구·김혜수·박중훈 등 최정상급 배우들과 송해성·정지영·김대승 등 유명 감독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 중 일부 영화인들은 강의료 1100만원을 장학금으로 동서대에 기탁했다.
박 총장은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을 하버대대 케네디스쿨 수준의 단과대학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영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 대학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대는 기존 간호학과·임상병리학과·보건행정학과와 더불어 치위생학과와 방사선과가 신설돼 향후 보건의료계열의 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발판으로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동서대의 특성화 범위를 넓혀 갈 계획이다.
■최상의 교육서비스로 취업률 1위
‘The Only One’. 학생들을 각자 분야에서 ‘유일한 인재’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동서대의 목표다. 동서대는 이를 위해 최첨단 시설에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중 민석도서관은 연면적 1만4345㎡(지하 2층·지상 6층)로 부산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제·다목적 세미나실 등 첨단 시설을 갖췄으며 교육·스포츠·학술정보 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로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첨단 시설과 교육 서비스는 매년 80% 내외의 취업률, 부산지역 대학 중 ‘취업률 1위’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또한 평생지도교수제를 운영, 학생들은 담당 지도교수로부터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다.
<수시요강>
동서대는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66%인 1750명을 10개 전형으로 모집한다. 또한 정원외 전형인 전문계동일계전형과 농어촌출신자전형으로 각각 132명과 105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농어촌전형은 강서구·기장군·거제시·양산시 등 대학 자체로 인정하는 지역도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선 지원자들은 면접일이 다른 전형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의 10개 전형 중 일반계고 출신자는 최대 4개 전형에, 전문계고 출신자는 최대 5개 전형까지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이 많은 전형으로는 인문계전형(943명), 교사추천자전형(227명), 전문계전형(338명) 등이 있다. 인문계전형과 교사추천자전형은 수능 이후 실시하는 면접점수를 각각 10%와 20%를 반영하며 전문계전형은 학생부를 100% 반영해 선발한다.
이외에도 자기추천자·사회기여(배려)대상자·특기자·교회담임목사추천자전형 등 여러 전형이 있으므로 동서대 홈페이지를 참조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특히 교사추천자전형은 고교 교사의 추천을 받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기추천자전형은 수상실적 혹은 자격증을 소유하거나 자신의 재능을 입증할 수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선 간호학과 신입생을 올해 처음 선발한다. 인문계전형 10명, 전문계전형에서 5명, 교사추천자전형 3명, 정원외 전형 8명 등으로 총 26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등급이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번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9~15일까지며 서류제출은 오는 18일까지다. 면접고사는 11월 18~20일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