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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수시모집특집]재능대학
경인권 선도대학으로 ‘우뚝’


  2011년 ‘수도권에서 가장 앞서가는 대학 건설’을 모토로 내세운 재능대학이 경인지역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3년간 입시 지원율이 전년 대비 2007년 0.2%, 2008년 0.9%, 2009년(내신최저학력제 시행) 0.8% 상승했으며, 수도권 대학 47곳 중 대학 인지도도 7위로 껑충 뛰었다. 재능대학의 무서운 상승열풍 중심에는 ‘변화’가 있다. 최근 3년간 대학 규정 171건을 정비하고, 실적과 능력 중심으로 교수업적평가규정을 전면 개정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맸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UI를 선포한 ‘재능대학의 날’을 선언, 주변 대학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 특성화 대학으로 취업률 높여

‘변화’를 모토로 내건 재능대학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취업률이다. 연구를 중심으로 하는 4년제 대학과 달리 전문대학의 제1목표는 취업이기 때문이다. 재능대학의 2009년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은 무려 91.2%에 달한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취업률이 81.5%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재능대학이 ‘취업사관학교’로 불리는 이유다.


이러한 결과의 바탕에는 산업체 현장에서 원하는 맞춤형 교육(주문식 교육)이 있다. 고용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인력을 양성·공급하기 위해 철저한 고객(학생과 기업) 중심의 교육을 실천한 덕분이라는 이야기다.

전문대학에서는 하기 힘든 인성교육 역시 이러한 변화를 이끈 핵심이다. 교양과목 과정을 개편해 봉사활동을 의무화하고 지도교수 멘토링 제도도 학점에 포함하는 등 인성교육을 강화, 대학의 경쟁력도 한층 올랐다.

특성화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년 연속 기술지도대학에 선정됐으며, 총 137개 업체에서 129명의 교수와 351명의 학생이 실습하는 등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1~2006년 동안 영역별 특성화사업 및 주문식교육으로 국고보조금 73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여기에 대학의 대응투자 34억원을 포함해 모두 107억원이 투자됐다.

2007·2008년에는 특성화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4억원을 받았으며 여기에 5억원을 더해 모두 29억원이 특성화 사업에 투자됐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재능대학의 변화를 이끈 이는 이기우 총장이다. 재능대학에 부임하자마자 비능률·낭비적 예산집행 사례를 개선하고 취임 6개월 이후부터 재정적자를 흑자구조로 전환시켰다.

운동장 인조잔디 시설, 학생관과 IT관 리모델링, 어학실습실 시설 전면 교체, 실습실 컴퓨터 신규교체 등 학습 환경개선 및 교육시설에 투자하고도 2007학년도에도 재정흑자를 기록하는 등 진기록을 세웠다.

대학 최초로 2009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는 등의 행보로도 주목을 받았다. 등록금을 동결하고도 장학금을 10% 증액해 학생과 학부모의 지지를 받았다. 현재 재능대학의 장학금 혜택은 재학생 기준 2명 중 1명이며, 수혜금액도 1인당 150만원에 달한다.


■ 온라인 멘토링시스템 도입

재능대학이 자랑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쓸모 있는 인재’ ‘된사람’ 육성을 위해 기초 인성을 기르고, 학교생활 및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전공 적응력을 향상시켜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무 맞춤형 실용적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적이다.

멘토링은 기존의 소극적 관리 중심의 ‘지도교수제’ 운영체제에서 탈피, 상호교감을 중심으로 이해와 공감을 가질 수 있는 적극적인 지도 방법이다. 각 학과·반 중심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멘토링 시스템을 보유했으며, 상세 내용의 DB를 이미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2학년 4학기 전공 선택과목으로 편성됐다. 봉사활동 역시 지난 2006년부터 교양교육과정에 1학점을 편성,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재학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명사특강’도 재능대학의 자랑거리다. 한 학기 15주 동안 매주 유명인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에는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재학생도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영어사용 전용 공간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 원어민 교수가 영어사용 전용공간(English Zone)에서 15~20명의 학생을 가르친다. 자격증 취득 중심 컴퓨터 과목도 개편됐다.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자격 취득 및 대한상공회의소 컴퓨터활용능력 2급 자격 취득 중심의 교과를 운영, 재학생들은 실무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국제공인자격증 1개와 국가공인 자격증 1개를 취득할 수 있다.



[2010수시모집]5개 과 30명 입학사정관제 선발

재능대학은 201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차 432명, 2차 840명 등 모두 1272명을 선발한다. 1 ·2차 모두 인문계 전형과 전문계 전형을 실시한다.

5개 과에서 30명을 선발하는 JEIU입학사정관제 지원 자격은 자기추천, 담임교사 및 입학사정관 추천이 있다. 외국어 능력, 봉사활동, 리더십, 전공 관련 자격증, 기타 자기추천은 공통사항이다.

추천항목은 호텔관광계열·호텔관광전공은 전공 관련 현장체험, 호텔외식조리과는 전공 관련 현장체험과 조리대회 참가 수상자, 아동보육과의 경우에는 창의적 활동, 현장체험(취업경력 포함), 사회복지과는 표창수상(효행, 봉사 등)과 헌혈, 항공운항서비스과는 어학연수, 외국학교 재학 경험 항목 등이다.

1단계 심사에서 서류평가 100%에 부가점수(교사 및 입학사정관 추천자)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평가(1단계 평가 점수) 50%, 면접평가 50%로 선발한다. 우수학생을 유치키 위해 2009학년도 신입생 모집 내신 9등급 지원 제한에 이어 2010학년도는 8등급부터 지원이 제한된다.

원서접수는 9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다. 신설학과인 항공운항서비스과는 여학생만 모집하며 10월 17일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합격자는 10월 28일 발표한다.



[인터뷰] 이승후 교학처장 “기업체 환영받는 인재 키운다”

“재능대학을 나갈 때는 ‘그 친구 사람 됐더라’라는 이야기를 듣도록 가르치겠습니다. 성실성을 지닌 인재로 키워 기업체에서 환영받는 사람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지요.”

이승후 재능대학 교학처장은 재능대학 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인성’을 꼽는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대학은 ‘사람 됨됨이’를 키우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재능대학이 수도권 전문대학 중 최초로 입학사정관제도를 시행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이 들어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입학사정관제는 성적보다는 수험생이 지닌 능력과 소질, 잠재력,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전형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하자는 뜻입니다. 5개 과의 지원자격 및 평가방법을 참고하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처음 시작하는 제도이고 기대도 크다 보니 입학사정관제를 거친 입학자에 대한 특전 역시 상당하다. 학과별 최고성적 취득자는 졸업할 때까지 전액장학금을 지급한다. 단, 매 학기 평균학점 4.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조건이다. 그만큼 성실성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재능대학은 ‘성공할 수 있는 바탕’을 길러 줍니다. 그래서 인성교육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등록금이 아깝지 않은 대학이 되도록 가르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겁니다.”

한편 이 교학처장은 올해 신설되는 항공운항서비스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합격생 전원이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는 ‘승무원 체험교실’에 입교해 수업을 받는다. 물론 비용은 대학에서 전액지원한다.

“입학 전 교육을 시작으로 입학하자마자 승무원으로 취업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돌입합니다. 항공사 승무원 이외에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크루즈선 승무원 관련 교과목도 편성·운영해 취업의 문을 넓힐 생각입니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09-09-04 오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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