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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학생들 졸업 돕는다”
교수들엔 엄격한 강의 준비 유도
전남대가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과 졸업을 적극 지원한다.

전남대(총장 김윤수)는 졸업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학생들이 졸업사정에서 탈락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교과이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스템은 △미리해본 졸업사정 △미리해본 교직사정 등 2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미리해본 졸업사정’은 학생들이 자신의 교과 이수 정보를 수시로 확인함으로써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체계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 ‘미리해본 교직사정’은 사범대생과 교직 이수자들이 교원자격증 발급 가능 여부를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 교원자격 무시험 검정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학생들의 학업·졸업을 돕는 제도는 이뿐이 아니다. 전남대는 지난달부터 수료 대상자들에게 다시 한 번 졸업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수료유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력 제한으로 취업에 도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수료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휴학생에게는 계절학기 수강자격을 부여, 휴학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수들에게는 보다 엄격한 강의 준비를 유도하고 있다. 전남대는 지난 학기 수강신청 전 교수들이 강의 계획서를 미리 작성해 학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만일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교과목에 대해서는 강의 개설을 불허하는 방침을 세웠다. 또 교수들이 자신의 강의 시간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시간표를 재편성하거나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교수 개인 편의에 따라 특정 요일에 수업을 집중해 놓는 것을 억제해 학생들의 강의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있기도 하다.

전남대는 “학생들의 보다 원활한 학업·졸업을 위해 다양한 학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 같은 지원 시스템이 교수·학생 모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09-09-14 오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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