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전남대에 형광 녹색 조끼를 입은 학생들이 모였다. 전남대(총장 김윤수) 대학 본부와 총학생회가 공동으로 나서서 만든 ‘용봉푸르미(단장 박원일, 경제학부 4)’ 출범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용봉푸르미’는 캠퍼스 지킴이 단체로 단원을 ‘푸르미’라고 부른다. ‘푸르미’로 선발된 42명의 학생은 앞으로 전남대 곳곳을 상시순찰하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 △분리수거 캠페인 △흡연 존 설치 △불법 홍보물 수거 등 학내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안전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도서관, 강의실 등 학생 밀집 지역도 이들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병욱 학생지원처장은 “캠퍼스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대학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학교 지키기에 나섰다”며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에서 교육과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인턴기자 skyoon@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