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대학 전속변호사가 서울대에 채용될 전망이다.
서울대는 임기 2년의 전속변호사를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다음달 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적임자를 선발해 11월부터 근무토록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전속변호사는 대학 운영 및 관리와 연관된 각종 법규의 해석 및 자문, 학교와 관련된 소송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자격은 법조 경력 5년 이상의 변호사로 연봉 5천700만∼9천600만원의 조교수급 대우를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대는 학내 법률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자 지금껏 관련 업무를 전담해 온 법학연구소 법률자문실만으로는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전속 변호사를 채용하기로 했다.
이근관 서울대 기획부실장은 "조직 규모가 학생, 교수, 교직원 등 4만명에 달하고 살림살이 규모도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서울대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더욱 빨리 처리하고자 국내 대학 최초로 전속 변호사를 직원으로 채용키로 했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9-09-21 오전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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