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현 KAIST 교수
<사진>가 유럽 최대 공학회 IET의 학술지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됐다.
KAIST는 23일 조 교수가 유럽 IET(Institution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널 ‘IET 시스템즈바이올로지(Systems Biology)’ 편집위원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전자공학을 전공한 조 교수는 국내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선도해 온 학자다. 특히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기술을 개발, 생명현상을 공학적 방법으로 해독해 왔다. 이 분석기술은 생명현상의 동작원리를 밝혀내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KAIST는 “조 교수가 그간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동양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유럽에서 발간되는 국제저널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오는 2012년까지 이 저널의 편집업무를 관장, 논문의 게재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IET는 135년 전통의 유럽 최대 규모의 공학회였던 IEE가 최근 다른 학회와 합병하면서 만들어졌다. 현재 127개국 약 15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IET 시스템즈바이올로지(Systems Biology)는 21세기 대표적인 융합과학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IT·BT의 융합학문인 시스템생물학(Systems Biology) 연구논문을 출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