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자수공예 명장인 김나미(70)씨가 평생 동안 만들어온 작품을 경성대에 기증하기로 했다.
김씨는 전통 자수의 명맥을 계승하고자 경성대 민속박물관에 작품을 기증하기로 하고 24일 약정식을 가졌다. 김씨가 기증을 약정한 작품은 삼층장·원경대·사각경대·사령문짝·활옷의상 각 1점, 의거리장 2점, 병풍 4점, 주머니 7점, 액자 10점, 노리개 20점, 소품 29점 등 총 77점이며 이는 감정가로 3억 2000만원에 상당한다.
김씨는 1939년 부산출생으로 지난 99년 11월에 대한민국 자수 명장 제 99-15호로 지정됐다. 세종문화회관 전국 자수 공모전 우수상,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부산 MBC 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