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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종플루 감염자 대입 대책 고심
니혼대·와세다대 등 “감염확산 막게 재시험 고려”
일본 대학들이 신종 플루 감염이 확대될 것을 우려, 내년 초에 치러질 대입시험에 대한 대응책으로 고심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부 대학들이 신종플루 감염으로 대입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지원자들을 위해 재시험을 시행하는 방안까지 모색 중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또한 일본의 명문 사립대인 니혼대와 게이오대·와세다대 등이 현재 재시험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와세다대는 관계자는 “과거 교통체증 때문에 시험을 지연시킨 적은 있어도 재시험을 치른 적은 한번도 없다”며 “대강의실에서 시험이 진행되면 대규모 전염이 발생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으며 감염자들을 위한 재시험도 심각히 고려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들이 재시험을 시행하기 위해선 시험 감독관을 추가로 확보하고 새로운 문제를 출제해야 하는 등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게이오대 관계자는 “지금 당장 새 문제 출제를 시작한다 해도 마감일을 맞출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며 “추가로 시험 감독관을 확보하는 문제 역시 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초 구성된 대입시험 관련 신종플루대책위원회는 10월 중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학들은 일본 대학연합회 등과 이 문제를 상의 중에 있으며 매년 일본에서는 약 3백만 여명이 대입 시험을 치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craigger@unn.net) | 입력 : 09-09-25 오후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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