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피인용 상위 Top 5저널 발표 논문은 서울대가 1144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NSC 정규논문도 40편으로 서울대가 가장 앞섰다. 서울대는 피인용 상위 1% 논문 역시 325편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29일 '주요저널에 발표된 한국연구자 논문현황'과 '피인용 상위 1% 한국연구자 논문현황'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피인용 상위 Top 5저널 발표 논문(2004~2008년)은 서울대가 1144편으로 28.3%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연세대가 602편으로 14.9%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으며 고려대 12.3%(499편), 성균관대 11.7%(472편), 경북대 9.8%(397편) 순이었다.
NSC 정규논문의 경우(1993~2008년) 공저자 기준으로 역시 서울대가 40편으로 15.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다음으로 포스텍이 25편으로 9.4%의 비율을 보였으며 KAIST가 20편으로 7.5%를 차지했다. 연세대가 7.2%(19편), 성균관대가 4.2%(11편)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인용 상위 1% 논문(1998년~2008년)도 서울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대는 325편으로 15.7%를 기록해 가장 앞섰다. 연세대가 159편으로 7.7%, 고려대가 134편으로 6.5%의 비율을 보였다. 포스텍은 122편으로 5.9%, KAIST가 114편으로 5.5%를 차지하며 이들 뒤를 이었다.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논문이 우리나라 전체 NSC 논문의 93.6%, 피인용도 상위 1%논문의 9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과부와 연구재단은 이번 분석 결과 SCI논문이 양적성장과 함께 질적 수준도 매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SCI 총 논문 수가 지난 1998년 1만645편으로 점유율 1.17%를 기록해 세계 18위였으나 지난 2004년에는 2만2674편으로 점유율이 2.13%으로 올라 세계 13위, 지난해는 3만5569편으로 점유율이 2.42%를 기록하면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각 학문분야 피인용수 상위 Top 5 저널에 발표된 논문도 지난 2004년 663편(점유율 1.9%)으로 세계 14위였으나 2006년 762편(점유율 2.1%, 세계 14위), 지난해 936편(점유율 2.6%)으로 세계 13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특히, 1.9%에서 2.6%로 상승한 최근 5년간 상위 Top 5저널 논문 점유율의 증가폭이 SCI 전체 논문 점유율(2.13% → 2.42%)의 증가폭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이를 인용수가 높고 파급효과가 큰 우수 국제학회지에 발표되는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이 증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세계적 영향력이 큰 NSC(네이처, 사이언스, 셀) 발표 논문도 지난 2005년 14편(점유율 0.7%, 세계 23위)에서 지난 2006년 23편(점유율 1.1%, 세계 19위)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25편(점유율 1.3%, 세계 19위)을 기록하는 등 더디지만 점진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피인용 상위 1% 논문도 지난 1998년 총 29편(점유율 0.4%)에서 11년 만에 133편(점유율 2.11%)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11년간의 누적 논문수에서 세계 16위(총 1,358편, 점유율 1.5%)를 기록했다.

이번 분석 대상 주요 저널에는 NSC(네이처, 사이언스, 셀)와 SCI 데이터베이스의 일종인 ESI의 22개 각 학문분야별 피인용횟수가 높은 상위 Top 5 저널 총 96개 학술지가 포함됐으며 지난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NSC에 발표된 한국인 과학자 정규 논문 193편,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피인용 상위 Top 5저널에 실린 한국인 정규 논문 4047편에 대해 분석이 이뤄졌다. 피인용 상위 1% 논문은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1년간 ESI의 22개 각 학문분야별 피인용 상위 1% 논문 중 한국 과학자 논문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