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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암학술상에 김경만·노태원 교수 등 5명 선정
경암교육문화재단, 김영준·양승만 교수·피아니스트 백건우씨 등 올해 수상자로
시상식은 11월 6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서 개최 예정


[사진] 왼쪽부터 김경만 서강대 교수, 김영준 연세대 교수, 노태원 서울대 교수, 양승만 KAIST 교수, 피아니스트 백건우씨.

경암교육문화재단(이사장 송금조)이 주관하는 제5회 경암학술상 수상자로 김경만 서강대 교수, 노태원 서울대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분야별로 인문·사회분야에서는 김경만 서강대 교수, 자연과학분야는 노태원 서울대 교수, 생명과학에서는 김영준 연세대 교수가 선정됐으며 공학분야에서는 양승만 KAIST 교수, 예술분야에서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올해 경암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암학술상은 경암교육문화재단이 전공분야 발군의 업적으로 사회에 기여한 학자, 예술가들의 노력과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05년부터 제정됐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만 교수는 처음으로 국내에 ‘과학사회학’을 소개, 발전시켰으며 노태원 서울대 교수는 ‘산화물전자공학’이라는 응집물리학 분야에서 국제학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됐다.

김영준 연세대 교수는 ‘후성유전체’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양승만 KAIST 교수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의 광바이오 기능성 광자결정(photonic crystal) 구조체를 개발해 국제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씨는 세계적 명성에도 불구 시도하기 어려운 명 작곡가의 전곡 작품을 연주하는 등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술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 대학의 총학장단, 연구기관, 학술단체, 전문가들로부터 추천받은 42명, 지난해 차상위 추천후보 4명, 재단 후보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자 3명 등 총 49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각계 저명한 석학,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분야별 5인씩 구성된 25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고도 엄격한 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안문석 고려대 교수, 민경찬 연세대 교수, 강석중 KAIST 교수,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 김기문 포스텍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태양그룹 송금조 회장이 전 재산 10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기위해 설립한 순수 공익재단으로 학술진흥,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과 문화창달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09-09-30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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