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사이버대 총장이 쓴 사이버대 안내서가 나왔다. 이병화 세종사이버대 총장이 쓴 <사이버대학 핸드북>은 불과 십여 년도 되지 않는 역사를 지닌 한국의 사이버대학과 사이버 교육에 관한 첫 서적이라 할 수 있다.
‘핸드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용적인 안내서 역할을 하면서,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관록이 한국의 고등교육 전반에 관한 밑그림 속에서 사이버대학을 그려냈다.
사이버 교육이 고등교육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넘어, 교육에서 소외된 이들을 찾아가는 ‘대안교육’으로서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도 엿보인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과 기업에서도 최고경영자를 맡은 바 있는 저자는, 사이버대학이 현재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1부에서는 사이버 교육이 왜 필요한지 밝히고, 2부에서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 사이버 강의의 유형, 사이버대학의 학생서비스와 학사제도, 그리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까지, 사이버대학을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부에서는 사이버대학의 태동부터 2008년 고등교육법으로 전환되기까지의 사이버대학의 역사,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가감없이 밝힌다. 4부에는 사이버대학이 과연 고등교육의 미래갈 될 수 있는지를 짚어본다.